김우종 지명수배, 소속 개그맨 잇따라 전속계약 해지...'김준호 어쩌나'

입력 2015-01-0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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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금 횡령 후 해외로 달아난 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의 지명수배가 떨어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5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된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공동대표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

경찰은 해외로 도피한 김우종 대표가 귀국할 경우 바로 신병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입국 시 통보도 요청했으며, 인터폴에 공조 수사 요청을 진행 중이다.

김우종 대표는 지난해 미국으로 출국한 것이 확인됐지만 이후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우종 대표가 연기자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될 회사 자금을 추가로 횡령하여 해외 도주했고, 이로 인해 연기자들과 직원들의 급여가 지급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전한 바 있다.

현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 대표의 회삿돈 횡령으로 인해 소속 개그맨들과 매니저들의 출연료와 월급이 밀리면서 소속 개그맨들이 잇따라 전속계약을 해지, 회사가 공중분해 위기에 처해 있는 상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우종 지명수배, 어떻게 하나" "김우종 지명수배, 빨리 잡혀야 할텐데" "김우종 지명수배, 나쁜 사람이네" "김우종 지명수배, 회삿돈을 가지고 날라?" "김우종 지명수배, 잡히면 어떻게 얼굴을 들까?" "김우종 지명수배, 어디에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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