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이주현, 금단비 위해 “아이 데려와도 된다” 자상한 면모

입력 2015-01-06 22:12  


선중이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

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선중은 효경이 아이를 그리워하자 백야를 만나 준서를 데려오라 말하는 등의 자상한 면을 드러냈다.
백야(박하나)에게 선중(이주현)이 전화를 걸었고 이야기 좀 할 수 있냐며 만나자 말했다. 두 사람이 만났고 백야는 새언니 효경(금단비) 얘기냐며 긴장한 듯 보였다.

선중이 준서 얘기라고 하자 백야는 효경이 뭐 실수한 것 있나 걱정했다며 한시름 놓았다. 선중은 선지(백옥담)가 꿩 대신 닭이 아닌 꿩 대신 봉황이랬다면서 매일같이 따뜻한 점심에 간식까지 얻어먹는다며 웃었다.

선중은 효경에게 준서를 데려오라고 말했다 밝혔고, 백야는 그림 그릴 때 방해되는데 어떻게 그러냐 말했다.

선중은 자기가 보는 게 아니라 괜찮다면서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백야는 그럼 너무 염치가 없다 말했고, 선중은 사람 사는 게 다 정이라면서 괜찮다 말했다.

선중은 효경이 핏덩이를 떼놓고 어떻겠냐면서 겉으로 웃어도 웃는 게 아닐 거라며 걱정이었고, 백야는 준서가 예쁨 받고 잘 큰다 말했다.

선중은 효경이 준서 얘기만 나와도 운다면서 얼마나 그립고 보고 싶으면 그러겠냐며 데려오라는 말에 백야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며 은근히 눈치를 보는 것 같다 전했다.


백야는 선중만 괜찮으면 어떡하냐며 난감해했고, 선중은 엄마 달란(김영란) 또한 이해할 거라 말했다.

백야는 달란이 선중에게 지장이 있을까 신경 쓰일거라면서 걱정이었고, 선중은 다 생각하기 나름이라며 아이 울음소리라도 들어보고 싶다는 핑계로 괜찮다 다독였다.

백야는 지금 갑자기는 조금 그렇다면서 결혼하고 나서 데려오게 하겠다 말했고, 선중은 결혼선물로 뭘 해줄까 물었다.

선중은 사양하는 백야에게 그림을 골라라 말했고, 백야는 선중이 가장 아끼는 그림을 달라며 농담을 던졌다.

한편 선중은 집으로 오다가 시장에 가려는 효경과 마주쳤고 차에 타라며 함께 마트로 향했다. 선중은 백야를 만나고 오는 길이라면서 준서 데려오는 일에 대해 말했다고 해 고마우면서도 복잡한 기분이 드는 듯 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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