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연출 진현옥, 극본 고봉황)에서는 지수연(이효춘)에게 화내는 이지건(성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건(성혁)은 지수연(이효춘)에게 “도원(한채아)씨를 만난 이유가 뭐냐. 혜리(지주연)도 정리가 다 됐는데.. 이러는 진짜 이유가 도대체 뭐냐.”라며 추궁했다.
이에 지수연(이효춘)은 “두 사람이 정말 헤어진 건지 확인하려고 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이지건(성혁)은 “헤어지다니.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가 어딨냐.”라며 언성을 높였고, 지수연(이효춘)은 “나도 네 엄마 얘기 듣고 그랬다. 이 사장(정한용)님이 두 사람 헤어지게 한다고 장담을 했다는데.. 괜히 하는 소리가 아닌지 확인을 했어야 했다”라며 변명을 늘어놓았다.
이에 이지건(성혁)은 “아버지가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말을 하신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혜리(지주연)까지 마음 접은 마당에 어머니가 도원(한채아)씨 찾아간 건 이유 없어 보인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이런 이지건(성혁)의 말에 “이 쉐프(성혁) 어떻게 내 앞에서 그런 말을 할 수 있냐. 혜리(지주연)가 마음을 접한다고 해도 그 속이 어디 그렇겠냐. 우리 혜리(지주연) 마음 알기나 아냐”라며 오히려 화를 냈다.
이에 이지건(성혁)은 “혜리(지주연) 마음 헤아리지 못해 죄송하다. 하지만 절대로 도원(한채아)씨 찾아가는 일 없었으면 한다.”라며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