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종 지명수배, 인터폴에도 공조 요청...수억원 가로채고 도주

입력 2015-01-0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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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지명수배가 내려졌다.

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된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공동대표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고 전했다.

앞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8일 김우종 공동대표를 수년간 회사 자금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김우종 대표는 지난해 미국으로 출국한 것은 확인됐지만 그후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이에 경찰은 해외로 도피한 김우종 대표가 귀국할 경우 바로 신변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입국 시 통보를 요청했으며 인터폴에 공조 수사 요청까지 진행 중인 상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우종 공개수배, 꼭 잡히길”, “김우종 공개수배, 김준호 마음 고생 심하겠다.”, “김우종 공개수배, 남의 돈 들고 도망치면 두 다리 못 뻗고 잘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공동대표인 김준호를 비롯해, 김대희, 김준현, 유민상, 조윤호, 이국주, 김영희, 김원효, 김지민, 박지선, 양상국 등 다수의 인기 개그맨 40여명이 소속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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