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예체능’ 강호동, 라면 2개먹은 얼굴로 “나 부었어?” 정형돈 난감

입력 2015-01-07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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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정형돈을 난감하게 했다.

6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강호동은 정형돈에게 얼굴을 들이밀며 부은 것 같지 않냐 물어 정형돈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테니스 전국대회를 위해 “시시한 상대가 되지 말자”고 했던 다짐을 다지며 그 출전기를 시작했다.

전국 팔도에서 막강한 실력자들이 모였고 기존의 경기와는 차원이 다른 대회장이었다. 전국대회 예선전에서 과연 본선 진출의 꿈이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았다.

대회 시작 3시간 전 정형돈과 이규혁이 함께 대구에 도착했다. 정형돈은 어떻게 둘이 함께 왔냐는 질문에 어제 왔다고 대답했다.

서울에서 대구까지의 거리 때문에 컨디션 조절을 위한 선택이었던 것. 그때 마침 강호동이 도착했다.

강호동은 큰일났다면서 콜록거렸고, 정형돈은 일단 뭔지 몰라도 “안돼 안돼 안돼!”를 연달아 외쳤다.

강호동은 감기에 걸려서 말이 잘 안 나온다며 울상이었고, 정형돈은 대회에 지장은 없으니 괜찮다며 쿨하게 넘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대회를 앞두고 긴장했다면서 갑자기 정형돈에게 자신의 얼굴을 보이며 좀 붓지 않느냐 물었다.


정형돈은 당황한 듯 보였고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자 강호동이 다시 제대로 보라며 얼굴을 보였다.

정형돈은 봐도 모르겠다며 고개를 저었고, 강호동은 옆에 있던 이규혁에게 붓지 않았냐 물었다.

이규혁 또한 모르겠다고 하자 강호동은 안경을 벗고 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경기장에 들어선 세 사람. 정형돈은 경기장을 밟으니 새삼 실감이 나는 듯 긴장감에 휩싸였고, 이규혁은 목을 풀며 긴장감을 해소하려 했다.

한편 유단자 이재훈과 양상국, 성혁 등이 연달아 대구 경기장에 도착했고 성혁은 다른 참가자 팀들이 기권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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