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예체능’ 양상국, 눈에 띄는 ‘핑크라켓’ “시골애들은 밝은 거 좋아해~”

입력 2015-01-07 01:07  


양상국의 핑크라켓이 눈에 띄었다.

6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양상국은 눈에 띄는 핑크라켓으로 시선을 모으고 실연을 견디면서 테니스 연습을 했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D-day 가 돌아왔다.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 우리동네 예체능팀은 대구 경기장으로 속속 모여들고 있었다.

그 중 유단자 이재훈은 대기실에서도 라켓을 날리며 열심히 연습에 임하고 있었다. 이재훈은 일부러 테니스를 못 할 때까지 쳤다고 말해 의문을 자아냈다.

이재훈은 연습 날 잘 치면 실전에서 못 친다며 자신만의 징크스를 소개했고, 그래서 제일 못 친 날 라켓을 놓아 오늘은 잘할 수밖에 없다는 자신감(?)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양상국의 핑크 라켓이 모두의 관심을 끌었고, 양상국은 “내 거~” 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정형돈은 핑크 라켓과 함께 이별을 극복한 거냐 물었고, 양상국은 당황한 듯 보였다. 양상국은 돌아온 싱글로 여자들에게 어필하려고 핑크 한거냐 묻는 질문에 “시골 애들이 밝은 거 좋아해요!” 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대회 시작 2시간 전 다 함께 모인 우리동네 예체능팀. 정형돈은 아무래도 다른 때와는 다른 마음가짐이 있다며 긴장감과 책임감이 지워지는 것 같다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토크를 이어 나가려고 노력했지만, 예체능 팀은 오늘따라 너무나 말도 반응도 없었다.

정형돈은 이때 강호동에게 평상시처럼 토크가 안 풀릴 거라면서 대회생각에 긴장감 백배인 멤버들의 심정을 이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재훈은 안 그래도 콘서트 연습을 하느라 새벽 5시에 서울에서 출발했는데, 콘서트 연습만 2시간을 하고 8시간 테니스 연습했다고 말해 폭소케 만들었다.

양상국은 멤버들에게 할 말이 있다면서 테니스 실력이 늘게 된 이유가 이별의 상처를 극복하느라 그런 것 같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성시경은 장충동에 가면 머리 염색한 애가 5시간 동안 테니스를 치는데 멋있기도 하고 짠하기도 했다며 다 이유가 있는 거라 말했다.

정형돈은 양상국에게 “괜찮지?” 라 물어 씁쓸한 표정의 양상국에 힘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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