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별점 테러, 한효주 친동생 때문? '김일병 사건' 재조명

입력 2015-01-07 09:36   수정 2015-01-07 10:11

`쎄시봉` 별점 테러, 한효주 친동생 때문? `김일병 사건` 재조명

영화 `쎄시봉`의 주연배우 한효주가 주목을 받으며, 지난해 발생한 `김일병 사건`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있다.


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쎄시봉` 제작보고회에서 극 중 그들의 첫사랑 민자영 역할을 맡은 한효주는 "설렘도 있었지만 부담감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효주는 "이 영화로 국민 첫사랑으로 불리고 싶다. 맡은 역할이 뮤즈라 매력적으로 보이고자 하는데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덕분에 영화지만 현장에서 사랑받는 느낌이 좋았다. 뮤즈를 연기하면서 그 기운을 느끼며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2월 개봉 예정인 `쎄시봉`이 별점 테러를 당하고 있다.

그 이유인 즉슨, 지난해 7월 공군 성남비행단 단장 부관실에서 근무하던 김 모 일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게 만든 사건 때문이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김일병 사건`의 여파가 아직까지 남아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사건으로 다음 `아고라`에서는 한효주가 출연한 광고 퇴출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누리꾼들의 평점 테러가 `쎄시봉` 흥행에 큰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사진=인스타일)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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