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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태(엄태웅)가 준(이수혁)의 멱살을 잡았다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연출: 한지승 극본: 김도우) 12회에서 희태(엄태웅)가 준(이수혁)의 멱살을 잡은 모습이 방송 됐다.
희태와 이혼서류를 제출하러 가던 일리는 급히 희태와 같이 분자가 일하는 병원으로 향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분자의 해고농성 때문. 15년 간 일하던 병원에서 하루아침에 잘리게 된 분자는 억울함에 일리에게 연락해 와서 머릿수라도 채우라며 연락을 했던 것이다.
이에 일리는 기태와 함께 있는 이리에게 모든 사실을 말하고 병원으로 오라고 연락하고. 생각지도 못하게 연락 온 준에게도 이 사실을 알렸다. 결국 의도치 않게 일리와 희태, 준, 이리, 기태까지 모두 병원 시위하는 곳에 모두 모이게 됐고.
‘너가 그 놈이구나’ 하며 기태와 준의 싸움이 터지려는 찰나, 경찰에게 붙잡히게 된 분자를 구하기 위해 모두들 뛰쳐나갔고, 결국 위 두 사람도 어쩔 수 없이 시위진압 상황으로 뛰어들게 되었다.
아수라장이 된 시위현장에 준은 자신이 갖고 온 톱밥포대에 톱밥들을 뿌려, 경찰들에게서 분자를 구하는데 성공하고. 아무렇지 않게 분자의 옷을 털어 주는 등 믿음직스런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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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모습을 지켜보던 희태는 자신도 모르게 그런 준의 손을 낚아채며, ‘아직은 내가 보호자거든?’ 이라며, 결국 준의 멱살을 잡고 말았다. 그러면서 희태는 자신이 아직 일리에 대한 미련이 남았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그렇게 앞으로 일리와 희태, 그리고 준. 이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일리 있는 사랑’은 결혼 후에 찾아온 첫 사랑. 아내가 사랑에 빠져, 운명일 수밖에 없는 어느 사랑스러운 부부에 대한 명랑, 상큼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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