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종 지명수배 "인터폴에 공조 수사 요청 진행"

입력 2015-01-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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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원을 횡령해 해외로 달아난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대표가 지명수배 되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된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공동대표를 지명수배하고 귀국시 신병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입국관리사무소에 통보를 요청했다.

경찰은 또 인터폴에 공조 수사 요청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개그맨 김준호와 김우종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은 개그맨 전문 연예기획사. 그러나 김우종 대표의 회삿돈 횡령으로 개그맨들이 잇따라 전속계약을 해지하면서 회사가 공중분해될 위기에 처했다.

한편, 앞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8일 김우종 대표에 대해 수년간 회삿돈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정확한 횡령 규모를 산출하고 있으며, 출입국관리사무소를 통해 해외 출국 사실을 확인했다.

누리꾼들은 “진짜 꼭 잡았으면 좋겠다” “김우종 지명수배 되었으니 금방 잡히겠지” “김우종 지명수배, 김준호도 소식 들었겠지” 등의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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