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박선영, 몰래 방 뒤지다 고은미에게 걸려 '신경전'

입력 2015-01-07 10:10  


‘폭풍의 여자’ 정임과 혜빈의 신경전이 볼만하다.

1월 7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48회에서는 혜빈(고은미 분)에게 반격을 시작하는 정임(박선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순만(윤소정 분)의 새 간병인이 되기로 한 정임 때문에 혜빈은 숨이 막힐 지경이었고 혜빈은 어떻게든 정임을 막으려 또 다시 패악을 부렸다.

이날 명애(박정수 분)와 혜빈은 모두가 출근한 시간에 집에 찾아와 정임을 내쫓으려고 했다.


마침 순만과 숨바꼭질을 핑계로 남의 뒤지고 있던 정임은 깜짝 놀랐다. 명애와 혜빈은 “너 무슨 꿍꿍이 있었던 거지?”라며 “우리한테 빼도박도 못하게 걸렸다”라고 했다.

이때 순만이 나타나 “악독한 것들! 저리 가! 괴롭히지 마!”라며 정임을 보호했다.

이에 명애와 혜빈은 혹시 순만의 정신이 돌아온 건 아닌지 걱정하며 서둘러 집을 빠져 나왔다.

이후 혜빈은 준태(선우재덕 분)의 집을 나서는 정임에게 “솔직히 말해. 네 꿍꿍이가 뭐야?”라고 물었다.

하지만 그런 혜빈의 모습에도 정임은 흔들림 없이 담담한 표정이었다. 오히려 혜빈에게 반격을 시도하며 시청자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제공했다.

정임은 “너야 말로. 너 뭐 찔리니?”라고 물어 혜빈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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