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 탐정단’ 김민준, 대체 정체가 뭐야? ‘조카 하예준과 첨예한 대립’

입력 2015-01-07 10:47  


‘선암여고 탐정단’ 김민준이 속내를 알 수 없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미니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 연출 여운혁) 4회에서는 ‘선암여고 탐정단’을 도와 자살을 막으며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것은 물론 조카 하라온(한예준 분)과 첨예하게 대립하는 하연준(김민준 분)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연준은 집단 따돌림을 견디다 못해 자살하려 하는 오해니(조시윤 분)를 가까스로 구해냈다. 그런 그의 귓가에 “살려주세요, 선생님”이라는 한 여학생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다음 날 연준은 해니가 연극부 별실에서 안정을 취할 수 있게 해줬고, 그 시각 탐정단은 해니를 둘러싼 집단 따돌림의 실체를 파헤쳐나갔다.

이후 연준은 “오랜만에 삼촌을 만나서 얼마나 반갑던지. 제자와 함께 오세요”라고 적힌 라온의 사진 전시회 초대장을 받게 되고, 곧바로 티켓 한 장을 채율에게 보냈다. 불참하면 괴롭혀줄 것이라는 메시지도 덧붙여서 말이다. 이에 채율은 탐정단과 함께 전시장을 찾았다.

연준은 올 줄 몰랐다는 라온에게 “니 패가 읽히니까. 장단 좀 맞춰주려고. 가능성 있겠어?”라고 말했고, 라온은 “죽고 사는 건 본인 하기에 달렸다”라고 맞받아쳤다. 그러자 연준이 “가망 없으면 죽어도 되고?”라고 묻자 라온은 “왜요? 죽이시게요?”라고 살벌한 질문을 던졌다. 채율은 두 사람의 화법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도통 알 수 없는 대화들이 오가는 가운데 극 말미 정전 상태에서 두 발의 총성과 누군가의 비명 소리가 전시장을 가득 메웠다. 다리 부상을 당해 피를 흘리고 있는 라온과 엉망이 된 전시장, 검붉은 페인트를 뒤집어 쓴 라온의 작품까지, 의문의 사고가 극의 마지막을 수놓으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나 다음 회 예고편에서 채율은 연준을 범인으로 지목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첫 등장부터 의뭉스럽기만 했던 연준이 라온과 얽혀있는 사건은 무엇일지, 이것이 채율을 예의주시하는 이유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그의 진짜 속내와 정체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선암여교 탐정단’은 재기 발랄한 5명의 여고생들이 ‘선암여고 미스터리 탐정단’을 결성해 학교 주변의 미해결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리는 학원 추리 로맨스 드라마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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