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김가은-윤선우, 결혼 허락에도 기쁘지 않아..왜?

입력 2015-01-07 11:30  


태오와 들레의 결혼 허락이 떨어졌다.

7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대성은 들레를 불러 태오와의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했지만 들레와 태오 그 누구도 크게 기뻐하지 못했다.

대성(최재성)은 태오(윤선우)에게 식구들끼리 밥을 먹기로 했다며 시간 맞춰 나오라 말해 놓고는 들레(김가은)에게 전화를 걸었다.

대성과 태오, 세영(홍인영), 장마담(최수린)이 모인 자리. 장마담은 대성의 건강이 너무 좋지 않아 옆에서 챙겨드려야 겠다며 태오의 표정을 굳게 만들었다.

한편 들레가 자리에 도착했고, 태오와 세영은 놀라는 눈치였다. 들레는 대성에게 인사를 하고는 자리에 앉았다.

태오는 갑자기 변해버린 대성의 태도에 놀란 듯 했고, 세영은 들레의 등장을 못마땅해했다.

장마담은 들레에게 인연은 인연이라면서 고아원에 있었던 사실을 말했고, 세영은 그 말에 불편해지는 듯 했다.

대성은 들레의 가게가 잘 되더라면서 쫄면의 인기가 대단하단 말을 들었다 전했고, 들레는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말했다.

장마담은 봄에는 결혼식을 올려야하지 않겠냐 운을 띄웠고, 대성 또한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하는 눈치였다.

세영은 태오의 결혼이란 말에 손을 부들부들 떨었고, 장마담은 세영의 급격히 어두워진 낯빛을 유심히 들여다보며 무슨 눈치라도 챈 마냥 보였다.


한편 들레는 식구들에게 대성에게서 결혼 승낙 받은 사실을 털어놓았고, 금실(김예령)은 그럼 봄에는 결혼을 시키겠다는 말이라며 잘 됐다 기뻐했다.

그러나 들레의 표정은 밝지만은 않았고, 금실은 표정이 왜 그러느냐며 걱정했다. 수자(이아이)는 미안해서 좋아하는 티를 못 내는 거라면 그럴 필요가 없다며 들레를 부러워했다.

청자(서윤아) 또한 이정도면 신데렐라 스토리라며 부러워했고, 수자, 경애(최완정)은 들레의 결혼을 축하했다.

하지만 들레는 용수가 말했던 대성과 강욱의 악연에 대해 떠올리며 괴로워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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