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석이 배우가 된 계기를 밝혔다.
6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364회에는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을 통해 사랑 받은 하대리 전석호, 강대리 오민석, 성대리 태인호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이날 오민석은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밝혀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민석은 "과거 만났던 여자친구가 배우 지망생이었다. 그런데 내가 만류했고 여자친구도 동의했다. 이후 군대를 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휴가를 나왔는데 여자친구가 기획사 실장과 접한 것 알았다. 이에 대해 물으니 오히려 여자친구가 화를 내더라. 여자 친구는 연기 쪽으로 마음을 굳힌 듯 했다"고 했다.
이 일로 오민석은 여자친구와 그게 다투었고, 두 사람은 결국 이별을 맞이했다.
이후 오민석은 군대에서 TV를 통해 여자친구를 보게 되었다. 오민석은 당시를 회상하며 "큰 충격에 휩싸여 제대해도 상처를 남아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내가 생각한 해결책은 `나도 배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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