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 아나운서가 `룸메이트`에 깜짝 방문해 박태환과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해명해 화제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에는 장예원 아나운서가 `SBS 방송연예대상` 축하 공연인 `까탈레나` 무대 준비를 위해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세호는 최근 자신과 만난 조정식 아나운서가 "예원이랑 연락 하고 계시냐. 한때 짝사랑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방송국 주위를 서성거려 예원이가 난처해 하더라"고 말했다며 "우리 뭐 있었나. 그냥 친한 동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세호가 "너와 박…아니다"라며 박태환과의 핑크빛 소문에 대해 언급하자 장 아나운서는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냥 친구끼리 밥 먹는데 그걸 사진을 찍었다"며 "정말 친한 사이다. 오빠(조세호)랑 밥 먹는데 사진 찍힌거랑 똑같다"고 열애설을 직접 해명했다.
"그 사건 이후로 내 친구들이 사진 찍힐까봐 나랑 밥을 안 먹는다. 이렇게 차를 함께 타는 것도 싫어한다"고 밝힌 장예원은 "사진 찍힌다고 나보고 트렁크에 타라고 한다"라고 투정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장 아나운서가 다시 한 번 "스타일리스트가 같아서 친해진 것"이라고 박태환과의 열애설을 다시 한 번 해명하자 조세호는 "너와 박태환 선수 열애 기사, 너는 내가 좋아하는 동생이지만, 배신감이 들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모았다.
조세호는 "`도전 1000곡`에 나와서 조세호가 이상형이다, 라고 말해놓고, 이상형은 조세호, 그런데 박태환 만남. 그럼 난 뭐냐"고 발끈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장 아나운서는 조세호에게 "무슨 배신감이냐. 평소 연락도 안 하지 않느냐"라고 조세호를 타박해 보는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한 연예 매체는 수영 선수 박태환과 장예원 아나운서가 주말 저녁에 만나 영화를 보거나 자동차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에 SBS 측은 "친한 오빠, 동생이기 때문에 영화도 함께 볼 수 있었던 것이다"라고 부인한 반면 박태환 측은 "지인의 소개를 통해 만났고 서로 알아가는 단계였다"고 서로 엇갈리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예원 조세호 박태환,해명했네""장예원 조세호 박태환,조세호 완전 웃겨""장예원 조세호 박태환,왜 발끈?""장예원 조세호 박태환,썸도 아니었나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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