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토토가’ 출연 전 대인기피증에 마비증상도 겪어… “김종국 있어 자신 있다”

입력 2015-01-07 18:10  


‘무한도전 토토가’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수 김정남이 과거 대인기피증에 마비 증상까지 걸린 바 있다고 전해 화제다.

7일, 김정남은 SBS 러브FM ‘헬로우 미스터 록기’에 출연해 여전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김정남은 “터보는 90년대 꽃미남 그룹이었다”고 웃으며 “18년 만에 라디오 출연이다. 18년간 활동을 안 했었다”면서 “터보는 햇수로 2년이지만, 실제 활동은 1년 반 밖에 안 했다”고 회상했다. 또, ‘무한도전 토토가’ 이후 개그맨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 토토가’ 출연 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김정남의 과거도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김정남은 SBS `강심장`에 출연해 “터보 탈퇴 후 동료들이 나오는 TV도 볼 수 없고 밖에 나갈 수도 없어 게임만 하고 살았다”며 “1년 2개월 동안 칩거 했더니 온 몸에 마비증세가 왔다”고 고백한 바 있다.

김정남은 한 연예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무한도전 토토가’ 녹화가 끝난 뒤에 종국이에게 문자가 왔다. `형 다음 해에는 좋은 일이 있을거야. 내가 빡세게 도와줄 테니까 형 기다리고 있어`라는데 그 마음 씀씀이에 감사했다"며 김종국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김정남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남, 무한도전 토토가 이후 얼굴만 봐도 웃겨”, “김정남, 이제 아픔 없었으면”, “김정남, 터보 다시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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