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장례식 박세영, 강인에 "이불 빨리 덮어라" 가족처럼 지낸 사연은?

입력 2015-01-0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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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세영이 강인과의 침대에서 찍은 장면을 언급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박세영은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고양이 장례식` 기자간담회에서 "침대 신이 몇 번 있었는데 내가 고양이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애교도 부리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그 집 안에서 촬영할 때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 그 공간에 있었다. 처음에는 적응이 안 됐는데 나중에는 진짜 집 같더라"며 "야외에서 촬영할 때는 추웠는데 집에 들어가면 강인과 `이불 빨리 덮어라`면서 가족처럼 지냈다. 집에 있던 시간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촬영 이후 그 집이 기억에 많이 남아서 찾아가기도 했다. 나중에도 아마 찾아가 볼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고양이 장례식`은 동명의 인기 웹툰 고양이 장례식을 원작으로 한, 20대 청춘의 연애 스토리를 담은 감성 로맨스 영화로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르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장례식 강인, 기대된다" "고양이 장례식 강인, 정 많이 들었나보네" "고양이 장례식 강인, 추울때 촬영 했구나" "고양이 장례식 강인, 빨리 보고싶다" "고양이 장례식 강인, 제목보고 뭔가 했네" "고양이 장례식 강인, 로맨스 영화라~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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