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2014년도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습니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전체 조합원 1만6762명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66.47%의 반대로 합의안이 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달 31일 기본급 3만7천원 인상 등을 골자로 하는 임단협에 잠정 합의한 바 있습니다.
노조는 부결 직후 전체노조간부확대회의를 소집하고 이후 대응방안을 찾는 데 주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에 합의된 안은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폭 7.2%에 못미치는 안으로 조합원들의 불만이 많았다"며 "파업을 위한 절차인 추가 쟁의조정신청은 현재까지는 논의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전체 조합원 1만6762명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66.47%의 반대로 합의안이 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달 31일 기본급 3만7천원 인상 등을 골자로 하는 임단협에 잠정 합의한 바 있습니다.
노조는 부결 직후 전체노조간부확대회의를 소집하고 이후 대응방안을 찾는 데 주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에 합의된 안은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폭 7.2%에 못미치는 안으로 조합원들의 불만이 많았다"며 "파업을 위한 절차인 추가 쟁의조정신청은 현재까지는 논의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