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정준, “이영아 얼굴 축 났다” 걱정

입력 2015-01-07 20:12  


‘달려라 장미’ 정준이 이영아를 걱정했다.

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연출 홍창욱, 극본 김영인) 17회에서 우연히 마주친 강민철(정준)은 백장미(이영아)에게 유산에 대한 위로를 전하며, 악담을 퍼붓는 백장미를 걱정했다.

‘달려라 장미’ 오늘 방송분에서 백장미는 호텔 로비에서 강민철과 최교수(김청)를 마주치게 됐고, 이를 피하기 위해 화장실을 찾았다.

하지만 화장실 앞에서 백장미와 강민철을 마주치게 되었고 강민철은 “유산된 거 유감이에요”라고 인사를 전해 백장미의 “입에 침이나 바르고 거짓말 하시죠. 속은 시원하고 날아갈 것 같을 텐데” 독설을 들었다.

이에 강민철은 “떼라고 한 것도 진심이지만 유감이라고 한 것도 진심이에요” 변명했고, 백장미는 “그 쪽의 진심이란 걸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단 거 몰랐네요” 받아쳤다.


다 잊고 건강 잘 챙기라는 강민철에게 백장미는 “죽을 때까지 그 쪽 얼굴 보기 싫어요. 혹시라도 우연히 보게 되면 아는 척 하지 말아요”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이어서 백장미를 만났다는 강민철의 말을 들은 최교수는 백장미에게 왜 호텔에 왔는지 고민했고, 강민철은 “힘들어서 그런지 악만 남은 것 같아. 얼굴이 많이 축 난 것 같더라”고 백장미를 걱정했다.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월-금요일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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