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시누이 윤주희, 이영아 이름 듣고 놀라 “아는 사람이다”

입력 2015-01-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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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장미’ 윤주희가 이영아의 이름을 듣고 놀랐다.

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연출 홍창욱, 극본 김영인) 17회에서 황태자(고주원) 백장미(이영아) 강민주(윤주희)는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고, 강민주는 백장미의 이름에 아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달려라 장미’ 오늘 방송분에서 강민주는 황태자에게 ‘독종 사수한테 밥 사주고 싶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백장미의 몸보신을 시켜주고 싶은 황태자는 픽업 오라며 은근히 기뻐했다.

속사정을 모르는 강민주는 황태자와의 데이트라는 생각에 기뻐했고, 퇴근 시간 황태자는 밥 얻어먹을 이유가 없다는 백장미에게 함께 밥을 먹자 보챘다.

강민주까지 가세하자 백장미는 식사 제안을 받아들였고, 식사 메뉴를 고르는데 황태자는 강민주가 먹자하는 음식들에 안 된다고 말하며 샤브샤브를 골랐다. 유산한지 얼마 안 된 백장미에게 따뜻한 음식을 먹이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


이어서 식당에 도착해 황태자가 자연스럽게 백장미 옆에 앉자 강민주는 “내가 뭐가 돼”라고 말하며 황태자를 나무랐고, 황태자는 “내가 여기 앉는 게 이상한가?” 의문을 드러내며 강민주 옆자리로 옮겼다.

강민주와 백장미는 통성명을 하게 되었고, 백장미라는 이름에 강민주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나도 아는 사람이 장미인데. 별로 안 친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사가 끝난 뒤 백장미는 친구 금잔디(김보정)에게 백장수(권수현)의 행방을 듣게 되었고 백장미를 따라가는 황태자를 보며 강민주는 짜증을 숨기지 못했다.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월-금요일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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