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요원 피해 진술, "욕설과 폭행"...백화점 '갑질 모녀' 와 엇갈린 주장

입력 2015-01-07 21:23   수정 2015-01-07 21:26



백화점 모녀 갑질 사건에서 피해자인 아르바이트 주차요원이 가해자 모녀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지난 6일 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 아르바이트 주차요원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에 의하면 당시 아르바이트 주차요원 3명 중 한 명은 경찰 조사에서 "50대 여성이 강제로 무릎을 꿇으라고 했고 욕설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모녀 측은 이 안내원이 주차 과정에서 차 뒤에서 주먹으로 위협하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며 상반된 주장을 하고있다. 주차 요원이 스스로 무릎을 꿇었고 이 과정에서 폭행도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경기도 부천의 한 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자신들을 백화점 대표 친척이라 소개한 VIP 고객 모녀가 주차 아르바이트생의 안내를 무시하고 직원들에게 행패를 부렸다고 주장해 갑질논란이 일어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주차요원 피해 진술, 안타까운 사건이다" "주차요원 피해 진술, 누구말이 진실?" "주차요원 피해 진술, 어떤 처벌 받을까?" "주차요원 피해 진술, 폭행 있었나?" "주차요원 피해 진술, 뭐하러 행피는 부려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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