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경란과 김상민 의원이 화제다.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더라빌에서는 김경란과 김상민 의원의 비공개 결혼식이 진행됐다.
특히 두 사람의 결혼식은 여느 결혼식과 달리 나눔 결혼식으로 진행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2011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로 선정되었던 김경란이 이후부터 남수단에 매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던 것이 계기가 되어, 남수단 아이들을 돕기 위한 하객 대상 캠페인 부스를 설치키로 한 것이다.
이후 두 사람은 2월 중 어린이재단과 함께 남수단을 방문해 지원금을 전달하고, 학교 설립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앞서 웨딩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예비신부 김경란과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사랑스런 모습을 담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김상민은 "마흔살이 넘어 제 마음을 설레게 하는 사람을 만나게 될 줄 몰랐습니다. 그 설레는 사람을 바라보고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그 사람과 웨딩사진이라는 것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오는 6일 결혼합니다"라고 감격해했다. 그는 이어 "형언할 수 없는 이 특별한 마음과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경란 김상민 결혼식, 축하해요" "김경란 김상민 결혼식, 행복해하세요" "김경란 김상민 결혼식, 기부까지 훈훈하네" "김경란 김상민 결혼식, 부럽네요" "김경란 김상민 결혼식,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김경란 김상민 결혼식, 갑작스런 결혼에 깜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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