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진수완 극본, 김진만-김대진 연출)’에서는 차도현(지성)과 만나게 되는 오리진(황정음)-오리온(박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도현(지성)은 입국 후 자신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며 달려오는 화난 표정의 오리진(황정음)의 모습을 보고 겁을 먹었다.
그는 자신을 향해 "빨리 나오라"고 소리치는 오리진(황정음)에게 "벌써 나왔는데 어딜 또 나오라는 말이냐"라 조심스레 말을 내뱉었다.
그때 오리진(황정음)은 차도현(지성)뒤에 숨어있던 오리온(박서준)을 발견하고 “내가 너 때문에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냐. 내가 기자들 수십통씩 오는 전화 때문에 도저히 병원에 있을 수가 없어”라며 그의 귀를 잡아당겼다.
이에 오리온(박서준)은 차도현(지성)에게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라고 부탁했고, 차도현(지성)은 “저기 진성하시고.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대화로 해결하는 게 나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리진(황정음)은 “무슨 일인지 모르면 빠져라”라고 소리쳤고, 차도현(지성)은 “네‘라며 뒤로 빠졌다.
이에 오리온(박서준)은 “빠지란다고 빠지면 어쩌냐. 사람 목숨이 달렸는데”라며 비명을 질렀고, 오리진(황정음)은 “이참에 잘 됐다 네 정체를 밝히겠다. 여러분 이 사람이 얼굴 없는 작가 오메...가”라며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오리온(박서준)은 "오메가, 오메가 제 동생이 많이 아프다. 죄송합니다. 동생아 오빠가 병원 데리고 갈게"라며 오리진(황정음)을 끌고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