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대호-오승환, 추신수 ‘라스’출연 후 성적 하락 ‘다른 반응’

입력 2015-01-08 00:32  


이대호와 오승환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이대호와 오승환은 추신수가 출연하고 나서 성적이 많이 떨어졌다는 말에 안 나왔어야 된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이대호와 오승환에게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중인 류현진을 예로 들면서 자꾸만 이간질을 시키려 들었다.

이에 오승환은 억울한 부분이 있다면서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만 집중된다면서 운을 띄웠다.

오승환은 옆에서 잠잠한 이대호에게 “한마디 해~쫌!” 이라며 버럭했고, 이대호는 민망한 듯 고개를 저었다.

정준하가 나서서 일본시리즈는 중계도 안 해준다며 불만을 표출하자 이대호가 mbc에서 메이저리그 중계를 많이 하지 않냐며 말문을 열었다.

이대호는 그게 문제라면서 일본 야구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부탁했다. 오승환은 이대호 선수는 심지어 류현진 선수한테 강하다 말해 호기심을 일으켰다.

그러나 오승환은 추신수 선수와 맞대결을 하진 않았지만 자신은 있다면서 불타는 승부욕을 보였다.

김구라는 라면을 먹어도 이대호가 더 먹는다면서 라면 광고까지 접수한 류현진을 또 예로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대호는 잘 되는 건 좋은 거라면서 괜찮다 말 하면서 자신들에게도 관심을 가져달라 부탁했다.

김구라는 공교롭게도 추신수 팬들에게 ‘라스’가 욕을 많이 먹고 있다면서 작년 라스 출연 이후 성적이 떨어져서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것이 모두 라스의 저주 때문이라는 소문이 있다며 억울해했고, 이대호는 “그럼 저희도 안 나왔어야 되는데!” 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승환은 그 이미지를 바꾸면 된다면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김국진은 멋지다 감탄했고 김구라는 이대호와 오승환을 믿는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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