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이 화제다.
7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백화점 모녀 갑질 사건’과 관련해서 주차요원으로부터 ‘모녀에게 폭행을 당했으며, 처벌을 원한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르면 다음주 모녀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6일 당시 현장에 있었던 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 아르바이트 주차요원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경찰에 의하면 출석한 주차요원들은 “모녀의 강요로 무릎을 꿇었으며, 생전 듣지 못한 폭언을 했다”며 “일어나려 하자 밀쳤다”고 말했다.
또한 경찰은 CCTV를 통해 모녀가 주차요원을 밀치는 현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모녀로부터 밀침을 당했다고 주장한 3명 중 1명의 주차요원은 ‘처벌을 원한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모녀 중 어머니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이며 폭행 혐의가 사실로 확인되면 처벌이 불가피하게 된다.
하지만 모녀 측은 주차요원이 주차 과정에서 먼저 주먹으로 위협하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고 주장했으며 그 과정에서 폭행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 갑질도 정도껏 해야지“, "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 사실을 제대로 밝혀서 처벌해주길”, "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 돈 있다고 사람 무릎을 꿇려서 쓰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