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박신혜, 이종석 집에 있다가 父 신정근 방문에 옷장行 '딸꾹'

입력 2015-01-08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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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가 이종석 집에 있다가 옷장에 숨게 됐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조수원, 신승우 연출/박혜련 극본) 16회에서 최달포(이종석)는 다리를 다친 인하(박신혜)에게 자신의 집에 가자고 제안했다.

최인하는 "니네 집에 가자고? 그건 너무 야릇하잖아"라며 거부했다. 최달포는 "발 다친 거 치료만 하고 나오자는 거다"라고 설득했고 최인하는 "5분내로 나올 거다"라고 엄포를 놓았다. 최달포는 "5분도 안 걸린다"라는 말로 최인하를 업고 집에 데려다줬다.

최인하의 발에 밴드를 붙여주고 치료를 마칠 즈음, 집에 누군가가 왔다. 바로 최공필(변희봉)과 최달평(신정근)이었다. 두 사람의 목소리에 최인하는 놀라서 소스라쳤다.

두 사람이 가만히 있자 달평은 "안에서 인기척이 났는데 왜 문을 안 여냐. 빨리 문 열라"라고 소리쳣다. 이 말에 최달포는 "어쩔 수 없다. 오늘 다 말씀드리자"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말하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인하는 "그래도 지금은 아니다. 여기서 이런식으로는 싫다. 그럼 오해하실 거다"라며 거부했다.



어쩔 수 없이 최인하는 옷장에 숨었고 최공필과 최달평이 집에 들어왔다. 그때 어디서 딸꾹질 소리가 들려왔다. 최공필과 최달평이 "이게 무슨 소리냐"고 의아해하자 달포는 얼른 오디오를 틀었다.

그렇게 무마하고 그들이 나갈 즈음, 달평은 방바닥에 떨어진 여자 머리카락을 발견했다. 그리고 의심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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