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가 지난 7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힐미’에 도현(지성 분)의 친구 제니퍼로 특별 출연했다.
제니퍼는 한국인 입양아로 도현의 과거 미국에서 같은 학교 친구. 양부의 지속적이고 가혹한 폭언과 폭행을 견디며 살아가는 인물로 극중 도현의 첫 정신분열 존재인 세기를 등장하게 하는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에서 윤주는 보기에도 고통스러운 피투성이 모습과 함께 절망에 휩싸인 듯한 표정연기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윤주는 “주변의 기대가 큰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킬미힐미’는 신선하고 색다른 재미가 있는 작품이라 생각된다. 추운 날씨에도 감독님과 스태프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추운지도 모르고 촬영했다. 지성과 호흡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 ‘킬미힐미’ 종영까지 계속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주는 영화 ‘나쁜피’의 여주인공으로 1500:1이라는 높은 경쟁률의 오디션을 뚫고 주연에 발탁되어 주목 받은 바 있다. 현재 민병훈 감독의 영화 ‘펑정지에는 펑정지에다’와 마동석 조한선 주연의 영화 ‘교환’의 촬영을 마치고 ‘멋진 악몽’과 ‘치외법권’을 촬영 중이다.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힐미’는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는 재벌 3세와 정신과 의사가 빚어내는 유쾌한 힐링 로맨스로 지성, 황정은, 오민석, 김유리, 김영애, 심해진, 고창석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