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과 박신혜가 신혼부부 케미를 뽐냈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조수원, 신승우 연출/박혜련 극본) 16회에서 최인하(박신혜)는 발 치료를 위해 최달포(이종석) 집에 왔다가 그만 잠이 들어버렸다.
그녀가 잠에서 깼을때는 이미 아침이었다. 서둘러 나가보니 최달포는 아침을 준비하고 있었다. 최인하가 당황해서 허둥지둥하자 최달포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13년간 한 집에 살았는데 어색해하는 네가 더 어색하다"고 타박했다.
최인하가 씻겠다고 화장실에 들어가자 그제야 최달포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죽는 줄 알았다"고 설레는 마음을 들어냈다.
최인하는 머리에 수건을 두른채 나와 최달포가 차려 준 아침상에 앉았다. 그녀는 "상이 왜 이렇게 소박하냐. 너 매일 이렇게 먹었던 거냐"며 일어났다. 그녀는 자신이 밥을 차려주겠다고 냉장고를 뒤졌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주방에서 장난을 치고 함께 요리를 하며 신혼부부 느낌을 풍겼다. 달콤하고 달달한 두 사람의 모습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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