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박탐희, 서도영에게 권태감 느껴 ‘불륜 시작?’

입력 2015-01-08 09:07  


‘황홀한 이웃’ 이경이 남편에게 권태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1월 8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4회에서는 찬우(서도영 분)와의 사이가 예전 같지 않음에 씁쓸해하는 이경(박탐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은 술을 많이 마시고 집에 들어왔다. 술 냄새를 풍기며 침대에 올라간 이경은 찬우에게 “나에게 환상 깨진 거 오래지?”라고 물었다.

이에 찬우는 “처음부터 환상 같은 거 없었어”라며 예나 지금이나, 어떤 모습이 되든지 간에 변함없을 것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찬우의 고백에도 어쩐지 이경의 표정에는 쓸쓸함과 외로움이 감돌았다.

찬우가 잠이 들고 이경은 홀로 “예전이 그리워”라며 넋두리를 시작했다. 이경은 찬우에게 권태를 느끼고 있었던 것.

이경은 “당신 보기만 해도 너무 좋아서 가슴이 아리고 아팠었는데. 이 사람과 한몸이면 좋겠다 싶을 만큼 당신이 좋았었는데”라며 과거를 그리워했다.

이경은 예전 연애 시절과 같은 설레임을 원했지만 이제 찬우에게서 그런 느낌을 받긴 어려웠다.

한편, 그 시각 봉국은 이경과 연습하던 장면을 떠올리고 있었다. 봉국 역시 이경에게 흔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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