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열사 김부선이 폭행사건에 연루되었다.
김부선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대표 회장에게 맞고난 후 오른팔이 마비가 오고 목과 등이 너무 아파서 순천향 대학병원 응급실에 왔습니다. 당장 낼 모레 쭉 촬영 있는데 진짜 속상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김부선은 빨개진 목과 병원 접수 팔찌를 두른 손목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또 다른 글에서 "동대표가 다짜고짜 저를 세게 멱살을 잡고 내동댕이 치며 밀어냈어요. 왜 때리냐고 했더니 다시또 더 쎄게 제 멱살과 등을 들었다 밀며 또 내동댕이 쳤구요. 바로112 신고 했어요. 그것이 사건이 전부입니다"라고 간략하게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같은날 김부선은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개별난방 전환에 관한 회의를 하다 입주민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서울 성동경찰서에 신고했다.
이에 앞서 김부선은 지난해 10월 자신이 사는 아파트 난방비 문제로 이웃 주민과 서로 폭행에 휘말려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부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부선 진짜 안타깝다", "김부선 진짜 대단하다", "분명히 정황은 있는데 왜 증거가 없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