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8회 연속 시청률 1위, 이종석-박신혜 '쿵짝케미' 발산

입력 2015-01-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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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8회 연속 시청률 1위, 이종석-박신혜 `쿵짝케미` 발산

SBS `피노키오`의 이종석과 박신혜가 `환상의 찰떡커플`에 등극했다.

7일 방송된 `피노키오`에서 이종석과 박신혜가 만담커플 같은 대화부터 꼭 닮은 행동까지 척척 들어맞는 쿵짝케미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힘입어 수도권 14.0%, 전국 11.8%(닐슨 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8회 연속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이날 하명(이종석)과 인하(박신혜)는 `만담커플`의 쿵짝 케미를 발산하며 설렘지수를 높였다. 인하는 발을 치료하기 위해 자신의 집으로 가자는 하명의 말에 깜짝 놀라 "무슨 큰일날 소릴! 아니 안돼!", "솔직히 이 상황에 집에 가자는 거 나만 이상한 거야? 무슨 의미인지 몰라?"라며 거절했다. 이에 하명은 길 고양이에 인하를 비유하며 담담하게 대했고, 인하는 끝까지 "그럼 진짜 딱 5분만 있다 나오는 거다? 그 이상은 너무 야릇해"라며 부끄러움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하룻밤을 한 방에서 지내게 된 하명과 인하는 아침이 밝자 신혼부부 포스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몰래 나가려는 인하를 발견한 하명은 "5분 한참 지났어 기왕 야릇해진 거 씻고 아침 먹고 가"라며 잡았다. 이에 인하는 "넌 괜찮냐? 이 상황이 안 어색해?"라고 물었지만, 하명은 "새삼스레 내외하는 네가 더 어색해"라며 담담하게 답했다. 하지만 하명은 인하가 욕실로 들어가자 그제서야 "하... 죽는줄 알았네"라며 심장 떨림을 표출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다. 8일 밤 10시에 17회가 방송된다.(사진=SBS `피노키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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