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준태에게 발각될 위기에 처한 정임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냈다.
1월 8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49회에서는 준태(선우재덕 분)의 서재를 뒤지다가 발각될 위기에 처한 정임(박선영 분)의 이야기가 이어서 그려졌다.
지난 방송 말미에서 정임은 준태의 서재를 뒤졌다. 혜빈은 이를 예상하고 준태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준태는 순만이 자고 있는 것을 확인한 뒤 정임이 어디에 갔는지 의아해했다. 정임은 준태의 서재에 숨죽이고 숨어 있었다. 그리고 정임의 옆엔 현우(현우성 분)가 있었다. 현우는 준태와 혜빈(고은미 분)이 오는 것을 미리 알고 정임과 몸을 숨겼다.
혜빈은 정임이 서재에 있다는 것을 알고 준태를 서재 쪽으로 유인했다. 그런데 이때 현우가 서재에서 나왔다.
현우는 “책 찾을 게 있어서 서재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혜빈은 “혼자 있었던 거 맞느냐, 한정임 못 봤냐”라고 물었다.
정임은 서재 책상 밑에 숨어 있었다. 혜빈은 서재 책상 밑을 확인해보려고 했다. 그러나 이때 순만(윤소정 분)이 잠에서 깨어나 “하늘이 두렵지 않아!”라며 비명을 질렀다.
“하늘이 두렵지 않아?”라는 말은 순만이 쓰러지기 직전 뱉은 말. 혜빈은 혹시 순만이 무언가를 기억한 거 아닐까 걱정되어 순만의 방으로 뛰어갔다.
그 사이 정임은 서재에서 나와 순만을 안아주었다. 정임의 품 속에서 순만은 안정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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