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수가 세영에 일침을 가했다.
8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용수는 동생을 찾았어도 모르는 척 하는 세영에게 버릴거면 버리라면서 그러면 차라리 체념이라도 하지 않겠냐며 일침을 가했다.
세영(홍인영)은 용수(전승빈)에게 이만하면 서울회관의 개업이 성공적이지 않냐 물었고, 용수는 돈다발을 공중에 뿌려대는데 누가 멈춰서지 않겠냐 말했다.
세영은 자기가 바라는 게 바로 그거라면서 그렇게 홀려서 찾아오게 만들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세영은 일단 찾아온 손님들은 뺏기지 않을 자신이 있다 말했고, 용수는 자신만만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세영은 황금옥이 얼마 못 갈 거라면서 내일부터는 새로운 작전에 돌입할 계획임을 밝혔고, 용수는 그런 계획은 착착 세우면서 동생은 못 본척 하느냐며 정곡을 찔렀다.
세영은 그 말에 얼굴이 굳어져갔고, 용수는 버리면 버릴 거라 확실하게 해두라면서 차라리 체념을 하는 게 낫지 않겠냐는 듯 말했다.
한편 들레(김가은)와 태오(윤선우)가 만났다. 태오는 들레에게 서울회관을 세영이 하고 있는 거라 고백했다.
들레는 놀라 되물으면서 당황스러워했고, 태오는 미안해하며 고개를 푹 숙였다. 들레는 장난을 치면서 태오의 얼굴을 겨우 들었다.
들레는 금실(김예령)이 말했던 것처럼 모여 있으면 오히려 장사가 잘 된다면서 그러면서 손님이 더 모이는 거라 말하며 태오를 안심시켰다.
들레는 세영이 서울회관의 주인인 것을 알았으면 미리 가서 축하를 해주는 거였다며 아쉬워했고, 그런 줄도 모르고 마구 째려보기만 했다며 헛웃음을 지었다.
태오는 그런 노력을 보이는 들레를 애처롭게 바라봤다. 들레는 태오에게도 할 말이 있다면서 낮에 베르나 수녀님이 다녀간 일을 밝혔다.
들레는 정임(최지나)이 마리아의 집에 있다는 사실을 전했고, 태오의 눈이 엄마를 보고 싶어하는 아기 눈 같다며 어머니가 기다리고 계실거라며 태오에게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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