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오승환, 김규리
`라디오 스타` 오승환, 김규리 열애설 `재조명`..."일본·괌에서 만나기도"
지난 7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중인 이대호와 오승환, 개그맨 정준하가 출연했다.
이날 오승환은 의외의 예능감을 발휘했다. 그는 "`라디오스타`에 단독으로 나오고 싶었다"거나, 키 얘기가 나오자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MC규현은 꿋꿋하게 `인터넷상에서 178cm로 나와 있다`고 하자 "키가 조금 자랐다. 1cm 정도"라고 재치있게 응수하기도 했다.
오승환의 의외의 면모에 MC들이 `생각보다 말을 많이 한다`고 놀라자 그는 "밖에서는 많이 한다"고 말했다. 정준하 또한 "오승환이 술을 잘 마시는데, 술을 마시면 수다쟁이가 된다"고 증언했다.
한편, 다음주 방송에서는 오승환이 열애설 등 자신을 둘러싼 루머들에 입을 여는 모습이 예고 됐고 이 날 방송에서 김규리 관련 대화가 오고 갈지 한 번 기대해 본다.
김규리는 오승환과 작년 5월 열애설이 있었다.
한 언론매체는 5월 복수의 스포츠 연예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야구선수 오승환과 배우 김규리가 3개월 째 핑크빛 열애 중이다. 일본에 있는 오승환을 만나기 위해 김규리가 여러 차례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규리는 지난 2월 괌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훈련 중인 오승환을 응원 차 괌을 찾기도 했다.
또 김규리는 자신의 지인들에게 "오승환을 좋은 감정으로 보고 있다"고 밝히기도 해 사실상 공개 연애 중이라고 전했다.
김규리는 연예계 대표 야구광이다.
일본 한신 타이거즈에서 활약 중인 오승환이 처음 일본으로 건너갔을 때도 김규리가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현지를 찾아가 많은 격려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한경DB / 방송화면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