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가 액션 연기를 한 소감을 전했다.
8일 오전 11시 서울시 서초구 반포4동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영화 ‘존윅’주연 배우 키아누 리브스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2008년 영화 ‘스트리트 킹’으로 이후 7년 만에 ‘존윅’으로 내한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64년 생. 한국 나이로 올해 52세다. 적지 않은 나이에 액션 연기에 도전한 그는 “많은 훈련을 받았다. 훌륭한 선생님들한테 액션을 배우는 기회가 주어졌고, 풍쿠가 아니라 총을 이용한 ‘건푸’다. 무기를 많이 사용했고 운전도 많이 했다. 참 재미있었다”고 액션 연기를 펼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물론 나이가 들어 젊었을 때처럼 더 높이 뛰고 빨리 뛰는 건 어렵다. 하지만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새로운 걸 배울 때 지혜롭게 대처한다. 액션은 한 팀을 이뤄 춤처럼 안무를 맞추듯 협력이 중요하다. 중요한 건 내가 모든 과정을 즐긴다는 거. 그게 제일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영화 ‘존윅’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전설의 킬러 ‘존 윅’의 거침없는 복수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키아누 리브스는 극중 사랑하는 아내와 아내가 마지막으로 남긴 선물을 잃고 복수를 시작하는 남자 존윅으로 분했다.
한편 키아누 리브스는 오늘 오후 7시 2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 로비에서 레드카펫을 진행.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며, ‘존윅’은 ‘메트릭스’ 제작진과 키아누 리브스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액션 영화로. 21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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