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하지원, 전화번호 + 소주 공약 성공... 진로 재계약하나 '눈길'

입력 2015-01-08 11:54  



배우 하지원이 자신의 전화번호까지 걸며 승부에 목숨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7일 KBS2 `투명인간`이 처음 방송됐다.

이날 하지원은 게스트로 출연해 강호동, 정태호, 하하, 김범수, 강남, 박성진과 함께 진행했다.

그녀는 "오늘 게스트로 나온 건데 고정 같은 기분이다. 그래서 아까 쉬는 시간에 혼자 고민을 해봤다"라며 자신의 휴대폰 번호가 적힌 쪽지를 꺼내들며 공약으로 걸었다.

또한, "이렇게 절박해 보긴 처음이다. 원래는 이 정도까지 희생하지 않는다. 그런데 오늘은 한 번 이겨보고 싶다. 승부욕이 불타오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무실로 자리를 옮긴 하지원은 남직원에게 "휴가를 선택 할 거냐? 영화 `허삼관` VIP시사회에서 내 옆자리에 앉는 걸 선택할 거냐?"고 물었고 남직원이 갈등하자 번호가 적힌 쪽지를 꺼내보였다.

이에 남직원은 쪽지를 택했고, 그녀는 환호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직장인을 유혹하기 위해 폭풍 애교를 발산했다.

그녀는 남자 팀장 앞에 서서 "오빠", "자기야", "여보"라는 말과 함께 눈빛 교환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장이 반응이 없자, 하지원은 "오빠 끝나고 소주 한 잔 하실래요?"라고 말해 팀장을 유혹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하지원은 2008년 진로 `참이슬`의 모델로 활약한 바가 있다.

그녀는 6개월간 `참이슬` 광고모델로 활동했으며, 광고는 2008년 11월 중순부터 인쇄 매체를 통해 알려졌다.

그녀는 "깨끗한 이슬에 끌린다"라는 광고 카피에 맞춰 그녀 특유의 깨끗하고 섹시한 매력을 보여주는데 성공했었다.

투명인간 하지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투명인간 하지원, 대박이네" "투명인간 하지원, 쫌 그렇다..." "투명인간 하지원, 안어울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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