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윅'으로 돌아온 키아누 리브스, 두 번재 韓 방문이 반갑다 (종합)

입력 2015-01-08 12:35  


키아누 리브스가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로 돌아왔다.

‘메트릭스’로 한국에서 이름을 알린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스브가 ‘존윅’으로 돌아왔다. 2008년 영화 ‘스트리트 킹’으로 한국 팬들을 찾은 키아누 리브스는 ‘존윅’으로 7년 만에 두 번째 내한했다.

8일 오전 11시 서울시 서초구 반포4동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영화 ‘존윅’주연 배우 키아누 리브스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키아누 리브스 내한 기자회견 진행을 맡은 KBS 김지원 아나운서는 “키아누 리브스가 멋진 모습을 보이기 위해 면도를 하고 있다. 10분 정도 지연될 거 같다. 죄송하다”고 기자회견 지연 소식을 전했다. 10분이 지나도 키아누 리브스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김지원 아나운서는 “호텔에서 오고 있는데 차가 많이 밀린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결국 이날 키아누 리브스는 예정된 시간보다 30분 늦게 기자회견장에 도착했고,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취재진에게 한국어로 “미안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영화 ‘존윅’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전설의 킬러 ‘존 윅’의 거침없는 복수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키아누 리브스는 극중 사랑하는 아내와 아내가 마지막으로 남긴 선물을 잃고 복수를 시작하는 남자 존윅으로 분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64년 생으로 한국 나이 54세. 늦은 나이에 액션연기에 도전하며 극찬을 받았다. 이날 키아누 리브스는 50세가 넘는 나이에도 불구 액션연기에 도전한 것에 대해 “‘존윅’은 복수뿐만 아니라 아내의 죽음을 슬퍼하고 자기 스스로 내면적인 평화와 생존을 위해 싸워가는 과정을 그린다. 영웅적인 면이 있고, 영웅적인 캐릭터로 찾아뵙게 돼 기쁘다”고 출연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더불어 “관객으로서 액션 영화를 보는 걸 좋아하고, 연기하는 걸 좋아한다. 스토리, 캐릭터가 매력적이 작품이 ‘존윅’이다. 현실세계가 있고 초현실세계가 나온다. 관객들을 다른 곳으로 안내하는 독특함과 유니크함이 있다고 생각한다. 유머, 액션, 디자인, 연기 등 모든 것이 한 곳에 어우러져 좋은 영화가 탄생한 거 같다”고 ‘존윅’의 매력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키아누 리브스는 “배우가 어떤 작품을 완성했을 때 관객이 만족하길 바란다. ‘존윅’을 보는 관객이라면 누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보길 바라고 공감하길 원한다. 극장을 떠날 때 즐거움을 얻고 생각해 볼만한 이슈들이 던져지길 희망한다. 이번 영화 역시 그렇다. 제작, 디자인, 연기, 영화톤 등 모든 것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자기 스스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존윅’을 보고 관객들에게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는 화두가 던져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키아누 리브스는 면도, 교통을 이유로 30분 지각을 해 많은 취재진에 빈축을 샀지만 ‘존윅’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7년 만에 내한해 기쁜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키아누 리브스는 7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것에 대해 “정말 기쁘다. 한국에 오래 머무르지 못해 아쉽지만 ‘존윅’으로 한국팬들을 만나서 기쁘다”고 웃으며 답했다.

한편 키아누 리브스는 오늘 오후 7시 2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 로비에서 레드카펫을 진행.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며, ‘존윅’은 ‘메트릭스’ 제작진과 키아누 리브스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액션 영화로. 21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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