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사과 쪼개기, 맨손으로 여덟 조각 '무시무시한 약력!'

입력 2015-01-08 14:30  

오승환 사과 쪼개기, 맨손으로 여덟 조각 `무시무시한 약력!`

야구선수 오승환의 `사과 쪼개기`가 화제다.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이 vs 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한신 타이거즈에서 활약 중인 이대호와 오승환, 방송인 정준하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들은 오승환에게 "사전 인터뷰 당시 이대호보다 잘 하는 것으로 `약력`을 꼽았다더라"라고 말문을 뗐다. 이에 오승환은 "사과를 꼭지 부분이 아닌 옆면으로 쪼갠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오승환은 그 자리에서 사과를 손쉽게 옆면으로 쪼개는 약력을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이대호는 "말도 안 된다. 많이 해본 것 같다. 연습하고 온 거 아니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승환은 이러한 반응에 아랑곳하지 않고 "나는 술을 한 잔 씩 마실 때 마다 사과를 8조각으로 나눈다"라고 말하며 사과를 여덟 조각으로 쪼갰다. 이에 MC들은 "사과가 산산조각이 났다"라며 오승환의 약력에 감탄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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