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이승기, "18년 간 썸? 가능할 것 같다"

입력 2015-01-08 16:18  


이승기가 18년 간 ‘썸’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8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광화문에서는 ‘오늘의 연애’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팝콘필름 감독 박진표)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승기는 “18년 간 짝사랑하는 사람을 곁에 두는 게 힘들고 드문 일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현실적이라 생각했던 게 한사람을 18년간 꾸준히 애정공세하는건 비현실적인데 ‘오늘의 연애’에서는 누구나 한 번씩 찾아오는 설렘을 겪는 과정에서 결국 18년간 옆에 두었던 현우를 향한 마음을 깨닫는 부분을 굉장히 공감한다. 이런 스타일이면 18년간 썸을 탄다는 말이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늘의 연애’는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를 공감가고 유쾌하게 그린 클래스가 다른 로맨스. 이승기, 문채원, 정준영, 이서진 등이 출연하며 오는 2015년 1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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