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오브★검색어] 17:30 문채원, 킬미힐미, 이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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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배우 문채원이 이승기와의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 에서 열린 영화 `오늘의 연애` 언론 배급 시사회에 참석한 문채원은 "촬영 들어간지 4일 만에 키스신이 있었다"며 "친분이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조금 걱정이 됐는데 잘 나온 것 같아서 다행인 것 같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문채원은 "화장실에서 잠깐 졸았는데 모기가 물어서 심하게 부었는데 CG로 잘 가려주셨다"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힐미’가 첫 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7일 방송된 `킬미힐미` 1회에서는 차도현(지성)이 어린 시절 받은 상처 때문에 다중 인격장애를 앓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도현은 한국에서 우연히 오리진(황정음)과 만나 범상치 않은 인연임을 암시해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했습니다. 한편, ‘킬미힐미’의 첫 방송 시청률은 9.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에 랭크됐습니다.


이상봉 디자이너가 노동력 `착취대상`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7일 청년유니온과 패션노조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날 김민수 청년유니온 위원장은 "이상봉 디자이너는 자신의 브랜드가치를 앞세워 명성을 얻은 뒤, 청년노동자들의 삶을 착취, 파괴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패션업계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며 청년 노동자 착취는 사회적으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들은 이상봉 디자인실이 견습 10만원, 인턴 30만원, 정직원 110만원의 급여를 준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이상봉 측은 "당초 논란이 된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안타깝다"며 "디자인실은 당연히 정해진 법을 지키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사진=CJ엔터테인먼트, MBC `킬미힐미`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