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카드승인실적 49조원…체크카드 실적 둔화

홍헌표 기자

입력 2015-01-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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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카드승인금액은 49조2700억 원으로 전년(46조8천억 원)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카드승인금액은 전년보다 5.3%증가한 49조27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영업일수가 하루 많았던 전년 11월 증가율(4.2%)보다 1.1%포인트 높은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11월 카드승인실적에 반영된 결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체 카드승인금액 중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39조2900억 원,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9조820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11월 체크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전년비)은 15.6%를 기록했지만, 지난 2013년 11월 증가율 20.5%에 비해 4.9%포인트 떨어져 증가율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지난해 6월이후 증가율이 지속적으로 떨어져 체크카드가 시장초기 급격한 성장기에서 점차 성숙기로 접어들고 있다고 여신협회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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