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구 전 앵커, 30억 부채 '파산신청'... 무슨 사연?

입력 2015-01-08 18:16  

최일구 전 앵커, 30억 부채 `파산신청`... 무슨 사연?

최일구 전 MBC 앵커가 파산신청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있다.

7일 복수매체는 "최일구 전 MBC 앵커가 작년 개인 회생 절차를 신청하며 재기를 꿈꿨지만 결국 파산신청 했다"라고 보도했다. 최일구 파산신청 관련 사건은 재판부에 배당됐다.

최일구 전 앵커는 친형의 부동산과 지인의 출판사 공장 대지 매입 등에 연대보증을 섰다가 30억 원의 부채를 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는 2014년 4월 개인 회생 신청을 했지만, 일이 잘 되지 않았고 채권자 동의를 못 받아 결국 파산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일구 전 앵커는 1985년 MBC 보도국에 입사해 주말 `뉴스데스크`에서 개성 있는 클로징 멘트로 화제를 모았으며 MBC 간판 앵커로서 자리 잡았지만 2013년 사표를 내고 프리랜서를 선언했다.(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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