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는 오늘(8일) 한국경제TV 본사에서 중국 염성TV와 방송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염성TV는 중국 동남부인 장쑤성 옌청시에서 TV 채널 4개, 라디오 채널 4개 등을 운영하는 국영방송사로, 약 1천만명의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방송프로그램 교환, 공동제작 등 방송콘텐츠 교류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한국경제TV는 오는 10일 18시30분 염성TV가 제작한 특집다큐멘터리 `한국과 함께하는 옌청시`를 편성하고, 염성TV는 한국경제TV가 제작한 산업다큐멘터리 `사물인터넷`편을 방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양사는 공동 경제 프로젝트 등의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송재조 한국경제TV 대표이사(사진 왼쪽)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경제TV가 중국 동남부 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G2로 부상한 중국과 경제와 문화 교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학건 염성TV 사장은 "염성TV 플랫폼을 통해 중국에 한국을 알릴 수 있게돼 영광"이라며 "TV, 라디오 뿐만 아니라 다른 경제분야에서 양사가 더욱 발전적인 협력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