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에 "이 눈빛 잊지마" 끈질긴 대시

입력 2015-01-0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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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 힐미’ 지성의 폭력적인 인격 신세기가 황정음에게 대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밤 10시 첫 방송된 MBC `킬미, 힐미`에서는 지성이 클럽에서 황정음과 만나 첫 눈에 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음이 맡고 있는 과대망상증 환자 김슬기는 클럽에서 지성을 만났다. 숙희는 자신을 의사라고 소개했고, 자신을 찾으러 온 황정음을 환자라고 말했다.

김슬기의 거짓말을 믿은 지성은 황정음을 막아섰다. 그러나 황정음은 과대망상증 환자 김슬기를 잡기 위해 지성을 엎어치기하며 밀쳐냈다.

몸에 충격이 가해진 지성은 갑자기 과격한 인격인 ‘신세기’가 발현됐다. 신세기는 황정음에게 "기억해라. 2015년 1월 7일 오후 10시 정각. 내가 너한테 반한 시간이다"라고 고백하며 "나를 함부로 대한 여잔 네가 처음이다"라고 닭살멘트를 날려 황정음을 경악케 했다.

또한 2회 예고편에서는 다른 인격 신세기로 변한 지성과 황정음의 인연이 계속해 이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정음에게 신세기는 "너가 나를 불러냈잖아"라고 차갑게 말해며 "기억해 둬. 내 눈빛을. 절대 잊어서는 안돼"라며 경고했고 자신을 잊지 않기를 당부했다.

끈질기게 대시하던 지성은 다시 본 모습인 차도현으로 돌아왔고 오리진을 알아보지 못했다. 이에 황정음은 "나 지금 까인거야?"라고 어이없어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킬미힐미 첫 방송, 지성 오글 멘트 대박이다” “킬미힐미 첫 방송, 지성과 황정음 케미 장난 아니다” “킬미힐미 첫 방송, 지성 다중인격 연기 잘한다” “킬미힐미 첫 방송, 황정음 반응 이해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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