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의 효능, 선명한 빨간색 띨수록 좋아...'하루 섭취량은?'

입력 2015-01-08 21:30   수정 2015-01-08 21:38



맛이 좋은 딸기가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나타나 딸기 효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딸기에는 피로 회복, 면역력 증강, 피부 미용에 효능이 있는 비타민C가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나 함유돼 있다. 신진대사를 활발히 할 뿐 아니라 멜라닌을 억제하고 기미를 막아준다.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도 많이 들어있어 몸속 활성산소로부터 혈관을 보호하고 혈전 생성도를 억제하기도 한다. 또한, 눈의 망막 세포 재합성을 촉진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각기능을 개선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선명한 빨간색을 띨수록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많다.

딸기가 여성의 심장병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에릭림 박사팀은 25세~42세의 여성 9만 360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딸기나 블루베리를 일주일에 3회 이상 섭취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3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엽산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임신부에게도 딸기는 좋다. 임신 초기에 엽산이 부족하면 태아에게 뇌 이상, 기형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의 자료에 따르면 딸기 100g에는 약 127g의 엽산이 함유돼있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딸기는 1회에 10개씩, 하루에 2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딸기의 효능, 갑자기 딸기가 먹고 싶네" "딸기의 효능, 하루에 10개 이상 먹는거 같은데?" "딸기의 효능, 심장병 위험도 낮춰" "딸기의 효능, 맛있겠다" "딸기의 효능, 임산부에게도 좋네" "딸기의 효능, 선명한 색을 골라야겠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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