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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7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연출 진현옥, 극본 고봉황)에서는 송덕구(강남길)와 대화하는 송도원(한채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덕구(강남길)는 지건(성혁)과 헤어지겠다고 하는 송도원(한채아)에게 “지건이 아버지가 도대체 뭐라고 했냐. 무슨 협박을 했기에 이런 말을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송도원(한채아)은 “어떻게 해서든 헤쳐 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너무 쉽게 생각한 것 같다. 그동안 일궈온 지건(성혁)씨 레스토랑 다른 데로 넘기겠대 그건 막아야 될 것 같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송덕구(강남길)는 “자기 사업이 아무리 중요해도 그렇지 어째 말도 안 되는 구실을 만들어 너를 내쫓으려고 하는 거냐. 번호를 달라 내가 만나봐야겠다”라며 언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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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송도원(한채아)은 “그러지 마라. 나도 당장 먹고 사는 게 중요한데. 무슨 연앤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라며 흥분한 송덕구(강남길)을 가라앉혔다.
<!--StartFragment-->이런 송도원(한채아)의 말에 송덕구(강남길)은 “뭔 소리냐. 우리가 망했어도. 우리가 밥을 굶기나 하냐. 바람피울 지붕이 없냐. 어째 그런 이유로 헤어지냐. 말도 안 된다. 사실 나도 너 말리고 싶었다. 하지만 지건(성혁)이 마음이 깊어 그러지 못했다. 정도 많이 들어서 헤어지면 네 마음이 많이 아플 거다“라며 걱정했다.
그러자 송도원(한채아)은 “사랑만 한다고 행복한 건 아니다. 나 때문에 레스토랑 잃는 거 못 보겠다. 아무래도 내가 마음을 정하는 게 맞는 거 같다”라며 마음을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