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한 이통사들, 사거나 혹은 합치거나

입력 2015-01-09 13:45  

<앵커>
새해를 맞아 이통사들의 움직임이 바빠졌습니다.
흩어진 조직을 흡수합병하거나 새로운 사업군에 투자를 확대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상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LG유플러스가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티몬)` 인수전에 참여했습니다.
티몬은 2010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소셜커머스 업체로, 최근 실적 부진이 계속되면서 매각이 진행중입니다.
LG유플러스는 티몬 인수를 통해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전자상거래 시장에 본격 뛰어들겠다는 계획입니다.
두 회사는 이미 2012년, 신규 사업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하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CES 행사장을 방문중인 이상철 부회장은 퀄컴 CEO를 만나 차세대 이동통신망 개발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사물인터넷 시장 선도를 천명하고 나섰습니다.
KT는 계열사 내 조직 통합으로 시너지 극대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KT는 오는 3월 올레TV를 운영하는 KT미디어허브를 흡수합병할 계획입니다.
지난 2012년 말 KT로부터 떨어져 나간지 약 2년만에 다시 친정으로 돌아오는 셈입니다.
KT는 이번 흡수합병으로 컨텐츠 사업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창규 KT회장은 지난해 취임후부터 과감한 조직통폐합을 진행하고 있는데, 컨텐츠 사업에 대해서만큼은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한편 KT의 이번 결정으로 유료방송 합산규제로 궁지에 몰린 KT스카이라이프가 어떤 식으로 KT와 조직을 재편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상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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