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취' 이상봉 VS '갑질' 위메프 해고 논란··"청년들 뿔났다"

입력 2015-01-09 10:44  



`착취` 이상봉 VS `갑질` 위메프 해고 논란··"청년들 뿔났다"

`착취` 이상봉 VS `갑질` 위메프 해고 논란··열정페이가 웬말?

`이상봉 위메프 해고 논란` 박은상 위메프 대표의 `위메프 갑질 해고 논란`에 대해 해명에도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노동력 착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이상봉 디자이너도 `갑질논란`으로 함께 주목받고 있다.

청년유니온과 패션노조는 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패션업계의 청년 노동력 착취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디자이너 이상봉씨에게 `2014청년 착취대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청년유니온은 최근 패션노조 페이스북을 통해 청년 노동력을 착취하는 디자이너에 대한 투표를 벌여 투표자 111명 가운데 59표를 받은 이상봉씨를 1위에 선정했다.

이상봉의 디자인실은 야근수당을 포함해 견습은 10만원, 인턴은 30만원, 정직원은 110만원의 급여를 준다는 소문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비난여론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상봉은 "당초 논란이 된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안타깝다"며 "디자인실은 당연히 정해진 법을 지키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디자이너 양성 교육인 견습·인턴 과정은 교통비를 지급하고 있는데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면 청년들과 대화를 통해 개선점을 찾아 발전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봉 디자인실 관계자는 "현재 교육을 받는 학생 위주인 연수생에게 10만∼30만원을 교통비와 식대로 지급하고 3개월 후 정직원 전환 기회가 부여되는 수습에게는 150여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의 대표 박은상은 수습직원 11명을 2주 간의 수습기간이 끝나자 1명의 합격자 없이 전원 해고 통보해 논란이 되고 있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8일 오전 사과문을 발표하고 인턴들을 모두 합격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사과문에서 "진정한 지역 마케팅 컨설턴트 전문인력을 선발하고자 했던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소통의 문제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박은상 대표의 위메프 논란 사과에도 누리꾼들은 위메프 측이 논란이 더 커지기 전에 덮으려는 꼼수라며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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