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스웨덴 개인 소유 섬 팝니다"··골프는 안 치시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소식이 외신에 떴는데 골프에 관한 것이 아니고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스웨덴 소재 개인 소유 섬과 별장을 매각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9일 골프닷컴에 따르면, 스웨덴 멜라렌 호수에 있는 이 섬은 넓이가 62에이커(약 25만㎡)로

별장과 사냥 오두막, 골프 홀, 마구간, 헬기장, 선착장 등을 갖췄다고.

우즈는 한때 이 섬에서 전 부인인 엘린 노르데그린과 함께 살았다고 한다.

섬 매각 중개인인 사빈 롤링거는 "개인용 부두와 자연 그대로의 숲, 아름다운 공원, 탁 트인 들판, 빼어난 호수 광경,

멋지게 설계된 주거공간과 작은 별장 등 이 섬은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개인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배나 자동차를 이용하면 스웨덴 수도인 스톡홀름에 1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은 2010년 이 섬의 가격을 230만 달러(약 25억1,500만원)로 추정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