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성공분양…양산 물금신도시 아파트 분양시장 '활활'

입력 2015-01-09 11:22  


지난해 최대 호황을 누린 양산신도시 아파트 분양시장이 계속된 열기를 내뿜고 있다. 부산 접근성과 쾌적한 환경, 체계적인 인프라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기존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규 분양 현장마다 완판에 가까운 실적을 올리는 등 심상치 않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양산시 내 신규 분양된 10개 단지 7,613가구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5개 단지가 완판됐으며 나머지도 대부분 95%가 넘는 분양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하반기에 분양을 시작한 `양우내안애 5차`의 경우도 최근 저층부까지 분양되어 높은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에 대해 부동산 관계자는 "양산신도시는 20년에 걸친 신도시 건설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교통과 생활편의, 녹지공간 등의 면에서 차별화된 주거환경을 갖췄다"며 "부산에서는 차로 10분, 지하철 네 정거장인 부산생활권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분양가는 부산 화명신도시 대비 저렴한 수준으로 형성돼 있어 인근 지역 수요자들이 속속 몰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분양 중인 상황은 현장들도 마찬가지. 양우건설이 지난해 말 분양한 `양우내안애 6차 에코뷰`도 좋은 흐름을 이어 성황리에 계약 중이다.

양산물금택지개발지구 19블록 지하 2층, 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 413세대, 70㎡ 168세대 총 581세대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양산천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쾌적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탁월한 하천조망권을 갖춰 이목을 끌고 있다.

청약결과에서도 전 타입 순위 내 당해지역 마감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기대감을 모은 가운데 현재 70㎡이 조기 분양 완료된 가운데, 59㎡도 속속 계약률을 높이는 분위기다.

현지 한 공인중개사는 "양산신도시는 주변 부산, 울산, 김해 등으로부터 신혼부부 및 학군 이주 수요 등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지만 소형평형대 아파트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양우내안애 6차 에코뷰의 경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단지라는 점에서 성공적인 분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파트 대부분은 채광과 통풍에 탁월한 판상형으로 설계됐으며 일조권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평면 구성은 4-BAY설계로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단지 저층부도 대부분 필로티 설계로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한다는 평가다.

여기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거실폭을 확장하거나 가족 구성원에 맞춰 방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주부 수요층 배려해 펜트리나 워크인 현관수납장, 드레스룸, 붙박이장(안방, 작은방) 등의 실용적인 수납공간도 충분하게 마련한 점 등이 특징적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경로당, 보육시설, 독서실, 맘스카페, 키즈 놀이방, 휘트니스 공간, 골프연습장, GX룸 등이 조성된다. 또 입주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어린이놀이터, 건강순환마당, 주민운동시설, 선큰 등의 시설도 다양하게 갖춰진다.

모델하우스는 남양산역 1번 출구 앞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159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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