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고기 섭취 시, 마늘 VS 양파 시민들의 선택은?

입력 2015-01-09 11:33   수정 2015-01-09 12:20

`기분 좋은 날` 고기 섭취 시, 마늘 VS 양파 시민들의 선택은?

`기분 좋은 날`에서 양파와 마늘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김문호, 이경희 한의사와 김보화, 팽현숙 코미디언과 함께 유한나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늘 VS 양파`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을 들어봤다.

마늘을 선택한 시민은 "마늘을 먹으면 건강에 좋다. 음식에도 넣어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든 음식에 마늘을 넣어 먹으면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다. 마늘에서 깊은 맛이 우러나와 더 맛있다"라고 텃붙였다.

반면 양파를 선택한 시민은 "양파는 단맛을 내준다. 조미료 효과까지 내줘서 요리 할 때 양파를 즐겨 넣는다"라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고깃집에 방문한 시민들의 마늘과 양파에 대한 생각을 공개했다.

고기를 먹을 때 마늘을 꼭 먹는다는 시민은 "마늘의 알싸함이 고기와 어우러져 맛이 기가 막힌다"라고 말했다.

고기를 섭취할 때 양파와 같이 먹는다는 시민은 "고기의 고소한 맛과 양파의 상큼한 맛이 잘 어우러져서 맛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기를 먹어도 양파가 다이어트와 미용에 도움을 줘서 조금이나마 안심하고 먹는다"라고 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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